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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뉴올리언스 vs 인디애나 경기

midasry 2019. 2. 4. 15:06

2월 5일 있을 뉴올리언스 vs 인디애나 경기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홈팀 뉴올리언스는 현재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이자 에이스인 '앤써니 데이비스' 가 연장 계약을 거절,

구단에 트레이드 요청을 하여 팀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앤써니 데이비스의 개인 능력은 올스타 주전급의 훌륭한 선수이지만 현재 소속팀 뉴올리언스는 서부 컨퍼런스 13위에 위치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힘들다고 볼수 있는 하위권 순위이기 때문일까.

 

데이비스는 "돈보다 우승 반지가 필요하다. 팀을 떠나고 싶다." 라고 얘기한 만큼 우승을 할수 있는 전력의 팀으로 이적하길 원하고 있어,

여러 구단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스이 트레이드 요청 이슈로 인해 현재 경기에는 출전하고 있지 않으며,

데이비스가 없는 뉴올리언스의 현재 전력은 팥 없는 찐빵 수준이다.

 

엎친데 겹친격으로 미로티치, 페이튼 등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고,

차선책인 랜들까지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재 뉴올리언스는 홀리데이, 밀러, 잭슨 등이 분전을 하고 있지만 확실히 타 팀의 주전에 비해 뎁스가 약해보이기도 하며,

데이비스 대신에 현재 선발출장하고 있는 센터 오카포는 타 팀 빅맨들과의 매치에서 골밑에서 많이 고전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사실상 2군수준의 라인업이 되어버린 뉴올리언스.

그나마 홈이라는 이점 외에는 사실상 총체적 난국의 상황이라고 보여진다.

 

 

원정팀 인디애나는 올라디포가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을 당한 이후,

4연패를 기록하다가 최근 마이애미와의 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며 지긋지긋한 연패를 끊었다.

 

마이애미전에서 보그다노비치가 무려 31득점을 폭발하며 주전싸움에서 마이애미를 압도한 인디애나.

보그다노비치 뿐만 아니라 콜리슨, 터너, 영 등 기존에 주전선수들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이 승리,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마이애미전 승리의 1등 공신 "보잔 보그다노비치"

 

인디애나는 주전 가드 올라디포가 전력에서 이탈하긴 했지만 공수 밸런스가 좋은 조직력이 좋은 팀중 하나이다.

내일 경기에 출전 예정인 뉴올리언스의 주전 선수들과 비교해보면 인디애나의 기량이 한수 위이며,

벤치 역시 에반스와 사보니스를 필두로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기에 뉴올리언스의 벤치보다 더 나아 보인다.

 

하지만 부상병동에 주전이 다 빠진 뉴올리언스라고 하더라도 최근에 홈팀 휴스턴과의 매치에서 고전 끝에 승리를 거뒀기에,

인디애나 역시 방심할순 없다.

 

이날 휴스턴경기의 승리 원인은 데이비스 대신 선발 센터로 경기를 뛰고 있는 오카포가 대활약하며 승리를 하였는데,

현재 휴스턴의 페리드는 카펠라 부재에 대한 차선으로 영입되었지만 매번 경기시마다 별다른 좋은 활약은 펼치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에 오카포가 페리드에게 밀리지 않으며 승리를 가져갔지만,

인디애나의 주전센터인 터너를 상대로도 오카포가 다시 한번 더 좋은 활약을 펼칠지는 의문이다.

 

과연 주전이 70%이상 빠진 사실상 2군 전력의 뉴올리언스가 인디애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홈팀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물하고 침체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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