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보스턴 vs 골든스테이트 경기

1/27일 보스턴 셀틱스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경기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내일 경기중 빅매치로 꼽히는 경기.

동부의 강자 보스턴과 서부의 강자 골든스테이트가 제대로 자존심싸움 한판을 벌인다.

이번 시즌 첫 경기이며 거의 1년만에 다시 붙는 경기라고 볼수있다.

가장 최근경기는 작년 1/28일 경기로 그때 당시에는 골든스테이트가 홈에서 보스턴을 109:105로 물리치고 승리하였다.

홈팀 보스턴 셀틱스에 얘기를 해보자면,

보스턴은 현재 NBA 상위권 팀 중에서도 가장 수비를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이 든다.

또한 카이리 어빙을 중심으로 공격 역시 뛰어나며 전체적으로 팀 밸런스가 탄탄한 팀이라고 생각된다.

보스턴 셀틱스의 젊은 감독 '브래드 스티븐스'는 굉장한 지략가이며 명장이다.

확실히 작년 시즌에는 공격보다는 수비에 중점을 뒀던 보스턴이었지만 올해는 작년 빈도수보다는 좀더 공격농구를 하고 있으며,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아 실점이 많을 경우 이걸 수비로 만회하도록 만든다.

보스턴은 점수차가 꽤 많이 벌어져 15~20점차로 지고 있는 경기에서도 뒷심으로 역전을 하며 승리를 가져가는 몇 안되는 팀중 하나다.

스티븐스 감독의 전략+수 차례 수비 성공 이후 공격 성공 패턴으로 역전을 하는 마법같은 경기를 종종 볼수 있다.

(대부분의 팀들은 20점차 이상 벌어지면 역전까지 가는 경기도 4쿼터에 진입하면 조금 뛰다가 가비지타임을 갖는게 대부분이다)

보스턴셀틱스의 핵심 선수인 '카이리 어빙'

보스턴 전력의 핵 어빙'神'

골든스테이트에 커리가 있다면 보스턴에는 어빙이 있다.

매 출전 경기마다 엄청난 활약과 함께 보스턴에 승리를 가져다주는 승리요정 카이리 어빙.

보통 엄청난 야투율을 보여주며 골을 성공시키며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역대 최고 중 하나라고 얘기한다.

여기에 주전 센터 호포드 역시 3점슛을 장착한 센터로 어빙과 호포드의 조합은 절대 보스턴팀에 실망을 가져다줄수 없는 조합이다.

골든스테이트의 스몰볼을 상대로 보스턴도 화끈한 공격농구로 맞설지, 아니면 처음부터 강한 수비와 함께 경기를 풀어갈지,

내일 스티븐스 감독의 전략이 궁금하고 기대된다.

원정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대해 얘기하자면,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정말 기세가 하늘을 찌르며 훨훨 날고 있다.

커즌스 복귀 이후 점점 감을 찾아가며 골밑 장악도 될뿐 아니라 주전 선수 모두 누구하나 모자랄것없이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

최고의 화력농구를 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5일 워싱턴전을 승리하며 현재 9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커리와 듀란트는 그나마 탐슨에 비해 야투율 기복이 적은 편인데 최근 탐슨은 야투율이 퐁당퐁당하지만,

탐슨마저 터진다면 누가 골든스테이트를 막을소냐.......

응. 나도 사기캐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주전 5명이 모두 올스타급이라 일명 지구방위대로 불리는 주전라인업.

PG : 스테판 커리

SG : 클레이 탐슨

SF : 케빈 듀란트

PF : 다이아몬드 그린

C : 드마즌스 커즌스

내일 지구방위대 완전체 출격으로 보스턴과의 싸움이라니.. 원정이기도 하지만 둘다 요즘 잘나가는 팀들이다보니 쉽게 승부예측이 어렵다.

과연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