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스마일

1월 26일 클리블랜드 vs 마이애미 경기 본문

- NBA -

1월 26일 클리블랜드 vs 마이애미 경기

midasry 2019. 1. 25. 19:57

1월 26일 클리블랜드 vs 마이애미 경기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홈팀 클리블랜드에 대해 먼저 얘기하자면,

클리블랜드의 핵심이었던 현재 NBA의 레전드이자 역사상 최고의 선수 마이클조던과 비교되는 '르브론 제임스'


농구를 모르는 사람들도 어딘가에서 한번쯤 이름은 들어봤을 그분.



한때 클블의 수호신이었던 르브론 제임스의 모습


이랬던 그가 이번시즌 LA레이커스로 이적을 결정하면서 클리블랜드는 하위권의 하찮은 팀으로 변해버리고 말았으니.........

르브론과 함께 지난시즌 클리블랜드 파이널의 주역이었던 케빈 러브와 J.R.스미스도 모두 뛰고 있지 않은 상태의 팀.

현재 클리블랜드는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 15위이며 현존하는 NBA 30개 팀 가운데 10승을 거두지 못한 유일한팀이다.(망했....)

그리하여 이번 시즌 탱킹선언하며 성적을 포기, 팀 리빌딩으로 미래 자원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여기서 NBA 팀들이 탱킹을 하는 이유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탱킹을 하며 팀성적이 곤두박질치고 하위권일수록 다음 드래프트 상위 지명권을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


내일 예상되는 클리블랜드의 현재 라인업을 살펴볼까


PG : 콜린 섹스턴

SG : 알렉 벅스

SF : 로드니 후드

PF : 세디 오스만

C : 래리 낸스 주니어



여기서 특이한점 센터 포지션에 래리 낸스 주니어를 주목해보자.

기존 주전센터 케빈러브의 부상으로 아웃, 이후 주전센터였던 트리스탄 탐슨이 최근 덴버전에서 발목을 접질르며 부상으로 아웃.

이후 센터에 대한 대안이 없던 클리블랜드는 6일 디트로이트전에 래리 낸스 주니어를 센터로 출전시켰다.

별다른 기대도 없었을꺼고 유일한 대안이라 등떠밀려 나온듯한 그림의 래리 낸스 주니어였다.

하지만 래리 낸스 주니어는 첫 선발 경기에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여 31분을 뛰며 22득점 15리바운드를 하며 팀은 승리를 하게 되었다.



드러먼드와의 센터싸움에서 밀리지 않은거 실화냐


과연 내일 마이애미 상대로 클리블랜드가 승리를 할지 기대해본다.



원정팀 마이애미에 대해 얘기하자면,

요즘 농구 트렌드에 맞지 않게 빡빡한 선 수비로 최대한 실점하지 않고 이후 천천히 공격을 전개하여 상대팀을 공략했던 마이애미였는데,

이 팀도 언제부터인가 최근 경기를 보면 최근 농구 트렌드 때문인지 3점슛 난사팀으로 변질되는 느낌이다.

그래도 주전가드 '고란 드라기치'를 제외하면 모두 선발에 출전하고 있는 상황이며,

확실히 수비위주였던 팀이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피지컬도 좋은 팀이다.


그리고 마이애미 주전들의 활약도 중요하지만 팀의 승리의 원동력중 하나인 노장의 투혼 벤치 멤버 '드웨인 웨이드'




현재는 많이 늙어버렸지만 그래도 한때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마이애미의 주역으로 파이널 우승도 차지했던 웨이드.

역시 네임드는 여전하달까?

마이애미가 승리하는 경기에서는 벤치타임에서 상대방 벤치멤버들과 플레이 시 역시 웨이드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그래서 주전이 뛰고난 이후 벤치타임 때 웨이드와 함께 하는 벤치멤버들의 활약을 잘 하게 되면 팀의 승리에 더 가까워질수밖에.

(일명 '웨이드의 벤치군단'이라고 한다.)


탱킹에 리빌딩을 선언한 클리블랜드보다는 마이애미의 전력이 당연히 우세할수 밖에 없지만,

최근 피닉스가 덴버를 이긴것처럼 혹시 모른다. 클리블랜드의 홈이기도 하고 경기를 보러온 홈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승리를 가져올지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