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덴버 vs 피닉스 경기

1월 26일 덴버 vs 피닉스 경기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홈팀 덴버와 원정팀 피닉스의 경기.

이 두팀은 전반적으로 전력차가 꽤 나는 팀이다.

덴버는 현재 서부 컨퍼런스 2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다음으로 상위권에 군림해 있다.

최근 1/13일 홈과 원정이 바뀌어 피닉스가 홈에서 원정 덴버를 상대했는데 가히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피닉스의 에이스 '데빈부커'가 출전하지 않았던 피닉스가 원정 덴버를 상대로 승리를 하였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는 덴버가 홈으로 피닉스를 불러들여 리벤지 매치를 벌인다는점이 더욱 흥미로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홈팀 덴버 너게츠에 대해서 얘기해보자면,

현재 덴버 전력의 핵심이자 간판스타는 역시 '니콜라 요키치'

덴버 농구의 핵 '니콜라 요키치'

덴버의 주전 센터 요키치는 필라델피아의 엠비드, 뉴올리언스의 데이비스의 경우과 비슷하게 팀의 전력의 반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요키치가 출전했을때와 안했을때의 경기력은 차이가 많이 나는편이지만 타팀에 비해 덴버는 나머지 주전들의 기량이 좋은편이기도 하다.

덴버는 현재 서부 2위로 최근 10경기 성적중 7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홈에서의 승률이 무려 20승 4패.

홈에서 정말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덴버.

덴버는 원정보다 홈에서 3점슛 성공률이 높고 던지는 빈도수도 많으며 거기에 따른 화력도 엄청나다.(괜히 20승 4패 기록이 나오는게 아니다)

요키치가 대단한건 센터로써 리바운드, 골밑 장악, 포스트플레이, 심지어 3점슛까지 장착한 괴물이라는 것.

여기에 요키치말고도 팀의 에이스중 한명인 '자말 머레이'

홈에서의 머레이는 커리, 하든 부럽지 않을정도의 3점슈터이며 덴버가 서부2위를 할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할수 있다.

요키이와 머레이가 대활약을 하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조차 많이 고전을 하게 만든다.

심지어 덴버는 최근들어 수비까지 좋아졌기 때문에 정말 강력한 팀이라고 말할수 있다.

원정팀 피닉스 썬즈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피닉스는 작년 시즌 팀 리빌딩을 선언하며 탱킹을 진행, 이번 시즌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거물신인 '디안드레 에이튼'을 영입했다.

시즌 시작전 디안드레 에이튼에 대한 기대치가 컸고 필라델피아의 엠비드처럼 또 하나의 괴물센터가 탄생할것으로 기대하였으나,

시즌이 시작되고 현재까지의 모습은 기대치했던것 만큼 영향이 크진 않다.

예전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지만 지금 피닉스의 에이스는 '데빈 부커'

내가 불사조의 에이스다.

피닉스는 부커의 경기 출장유무에 따라 경기력 차이가 많이 나는 팀이며,

개인적으로 부커가 출전하지 않는 경기는 승리를 예측하기 많이 어려울 정도의 얇은 선수층과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충격적인건 위에도 언급했지만 1/13일 덴버와의 홈경기에서 덴버에게 승리를 하였다는 결과,

그리고 이 경기에는 부커가 출전하지 않았다는 점이다.(공은 둥글고 답이 정해진 스포츠는 없다는걸 제대로 보여줬다)

그날 부커가 없었음에도 이길수 있었던건 다름아닌 '켈리 오브레 주니어'의 대활약 때문.

1/13일 파란의 주역 켈리 오브레 주니어

피닉스 이전에 워싱턴 위저즈에서 뛰었던 선수로 이번시즌 피닉스 유니폼을 입게 되었으며 현재 피닉스 벤치멤버로 활동중이다.

주전같은 벤치라고나 할까.. 오히려 개인적인 생각으론 피닉스 주전들보다 기량이 더 우수한거 같다는 느낌이 드는 선수이다.

앞으로의 모습이 좀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말해주고 싶다.

하지만 내일 홈덴버는 13일 피닉스전 패배 이후 내일 경기를 이를 갈고 승리하지 않을까 싶다.

과연 막강한 홈 덴버로 원정 피닉스가 활활 불타 날아오를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