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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다한 이야기 -

폭설 시 대비 방법

midasry 2019. 2. 15. 16:47

오늘 오전에 약간의 눈날림이 있거나 적설량이 1cm라고 하던 기상청의 예보는 빗나갔고,

현재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지며 급하게 제설작업을 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되었다.

제설하시는 분들은 수고가 많으시겠지만 정말 오랜만에 눈이 펑펑 내리는게 반갑기도 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의 신적설량이 5cm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되는 기상주의보이며,

여기서 더 나아가 24시간 동안의 신적설이 20c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는 대설경보가 내려지게 된다.

※ 신적설 : 특정 기간 동안에 새롭게 내려 쌓인 눈의 깊이를 의미한다.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날에는 어떠한 대비를 하는것이 좋을까?


일단 집 앞에 눈이 많이 쌓이면 제설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본인이나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지나가는 행인들도 정상적으로 제설이 되어 있지 않은 집앞 도로를 지나가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크게 다칠수 있기에 꼭 내 집 앞 눈은 치워주는 주민정신을 발휘하자.

눈을 얼추 걷어내도 얼어서 빙판길이 되어있는 상태라면 염화칼슘이나 연탄재 등을 뿌려 미끄러지지 않게 예방을 해준다.




또한 오래된 집이나 지붕쪽이 약간 노화가 되어 있는 상태라면 쌓여있는 눈으로 인해 지붕이 가라앉을 수 있으니 눈이 많이 쌓이기 전에 걷어주는게 좋다.


본인이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눈이 많이 오는 날에는 운전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권장한다.

눈이 많이 내리는 날엔 교통상황도 굉장히 복잡할뿐만 아니라 눈이 내린 도로가 미끄럽기 때문에 자동차 타이어의 접지력이 낮아 교통사고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꼭 운전을 해야 한다면 비상상황을 대비해 스노우 타이어나 모래주머니, 삽, 체인 등을 꼭 챙겨 차안에 구비해놔야 한다.




흔히들 빙판길에 넘어져 다치는 경우를 많이 볼수가 있는데 가볍게 넘어지면 다행이지만 혹시라도 머리가 먼저 땅에 닿으며 넘어진다거나 뼈라도 다치게 되면 정말 위험하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것이 좋겠지만 정 나가야 한다면 바닥면이 넓은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하는게 좋으며,

요즘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세대이기에 빙판길을 걸어갈때는 스마트폰을 보며 걸어가는 행위는 자제하자.

스마트폰을 보며 걸어가는 것처럼 위험한게 주머니에 두손을 넣고 걸어가는 것이다.

물론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는것이 제일 중요하지만 혹시라도 넘어질 때 두손이 주머니에 넣은 상태라면 더 크게 다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면 폭설로 인해 재배시설이나 비닐하우스가 무너질 수 있다.

혹시라도 시설이 노후되었거나 붕괴가 우려된다면 사전에 기상상황을 잘 확인하여 폭설이 오기전 받침대 보강이나 보호조치를 꼭 하여 예방하고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빈 하우스라면 비닐을 걷어내주는게 좋다.

또한 눈 녹은 물이 하우스 안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배수로도 정비해주자.




아래 내용은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별로 대설 시 행동요령으로 참고하길 바란다.


출처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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