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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새크라멘토 vs 마이애미 경기

midasry 2019. 2. 8. 21:37

2/9일 진행 예정인 새크라멘토 vs 마이애미 경기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홈팀 새크라멘토 킹스 vs 원정팀 마이애미 히트의 경기.


젊은 유망주 선수들 위주의 전력으로 빠른 템포의 공격농구를 지향하는 새크라멘토 킹스.

새크라멘토는 주전과 비주전 모두 외곽에서 3점슛이 터지며 상대를 제압하며 승리하는 경기가 많다.

특히 홈에서 3점슛 화력이 높은 새크라멘토는 2/7일 휴스턴에게 패배를 하긴 했지만,

애틀랜타와 강팀 필라델피아, 샌안토니오를 홈에서 제압하며 홈 3연승을 이뤄냈을 정도로 팀의 경기력 수준이 많이 향상되었다.


여기에 새크라멘토는 최근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잭 랜돌프와 저스틴 잭슨을 댈러스 매버릭스로 보내고,

괴물 신인 루카 돈치치와 함께 댈러스의 공격을 이끌던 해리슨 반스를 영입하며 좀더 팀의 전력이 향상되었다.




이젠 새크라멘토 공격농구의 한 축이 될 해리슨 반스



특이한 점은 최근 댈러스가 치룬 2/7일 샬럿과의 경기를 뛰고 있는 도중에 해리슨 반스의 새크라멘토 이적이 결정이 났다는것이다.

새크라멘토는 '이만 셤퍼트'까지 휴스턴 로케츠로 보냈고 셤퍼트의 빈자리를 해리슨 반스로 채울것으로 보이며,

새크라멘토로 이적한 해리슨 반스는 곧바로 2/9일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주전 파워포워드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새크라멘토는 올 시즌 젊은 선수들이 눈에 띄는 폭풍 성장으로 기대 이상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특히 팀의 원투펀치인 팍스-힐드 백코트 듀오는 매 경기마다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가고 있다.

그 외에 보그다노비치와 비엘리샤의 활약도 꾸준하며 날이 갈수록 조금씩 성장해가는 컬리-스테인의 포스트플레이,

여기에 해리슨 반스의 영입으로 인해 한층 더 공격이 업그레이드된 새크라멘토의 경기력을 내일 마이애미를 대상으로 첫 시험에 들어간다.



원정팀 마이애미는 최근 3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으나 최근 홈팀 포틀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등시켰다.

릴라드&맥컬럼 듀오가 버티고 주전 센터 너키치의 활약이 기대되며 경기가 시작되었지만,

결과는 원정팀 마이애미의 승리로 마무리가 되었다.

이날 마이애미의 주전 센터 화이트사이드의 대 활약으로 승리를 거둔 마이애미는 무려 28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

팀내 최다 득점과 함께 너키치와의 포스트 장악 싸움에서 압승을 하였다.



하산 화이트사이드


최근 마이애미는 홈보다 원정에서 더욱 승리를 많이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새크라멘토는 홈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도 비등비등한 경기력을 펼칠 정도로 강세를 보여주는 팀이기에,

원정 마이애미는 새크라멘토의 터지는 외곽을 어떻게 막아야 할지가 관건이다.


마이애미는 구단 측에서 사치세를 아끼기 위한 목적으로 '타일러 존슨', '웨인 엘링턴'을 피닉스 선즈로 보냈으며,

피닉스 선즈로부터 파워포워드 '라이언 앤더'을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하게 된다.



라이언 앤더슨


존슨과 엘링턴의 3점슛은 마이애미의 큰 무기 중 하나였는데 라이언 앤더슨 역시 3점슛이 장기이기 때문에,

보낸 두 선수의 공백을 잘 메꿀수 있을지도 지켜봐야겠다.

홈 강세의 새크라멘토 vs 원정 강세의 마이애미. 과연 승리의 여신은 어느쪽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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