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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골든스테이트 vs 필라델피아 경기

midasry 2019. 1. 31. 20:59

2/1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필라델피아 76 매치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최근 거침없이 불뿜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뜨거운 두 팀의 매치.


홈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원정팀 필라델피아 76.


현재 NBA 전체 팀 중 가장 무서운기세와 압도적인 화력으로 리그를 제패해가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무려 11연승 행진중이며 드마커스 커즌스의 복귀 이후 골밑이 단단해짐과 동시에 올스타급 주전들의 외곽이 골고루 터지며 승리를 하고있다.


골든스테이트의 지구방위대 커리,탐슨,듀란트,그린,커즌스가 골고루 대 활약하며 승승장구중이며,

특히 골든스테이트는 홈인 오라클아레나에서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입장에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것이다.


대단한건 2019년 들어서 1월달만 팀의 성적이 무려 11승 1패라는점.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골든스테이트가 드디어 불안한 모습을 지우고 기존 절대권력의 팀으로 군림했다.


내일 골든스테이트는 핵심 벤치멤버중 한명이었던 요나스 예레브코의 결장 외에는 큰 이상 없이 경기를 하게 된다.



스웨덴 특급 벤치의 주요자원 요나스 예레브코


골든스테이트와 필라델피아 양팀 모두 야투율이 좋은 팀으로 엄청난 다득점 경기가 예상될꺼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각 팀에 스타플레이어 센터가 존재하는 팀끼리 붙을 경우 양팀 센터의 자존심 싸움을 지켜보는는걸 좋아한다.


근데 이번 매치는 바로 폭군 커즌스 vs 악동 엠비드.


예전부터 생각했었다. 이 둘이 맞붙었을 경우 어떠한 결과의 경기내용이 나타날지.

커즌스와 엠비드 둘다 쉽게 흥분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폭군과 악동이라는 각각의 별칭이 붙었다.

둘다 자존심이 굉장히 쎄고 지는걸 싫어하며 자존심이 쌘 만큼 실력까지 겸비한 스타플레이어 센터라는점.


골든스테이트 주전들의 외곽 야투율은 최근 경기 성적이 말해주듯이 전혀 걱정이 없지만,

필라델피아 역시 슛감각이 제대로 오른 J.J레딕과 버틀러의 공격과 수비 모두 대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한쪽으로 점수차이가 크게 벌어질꺼라 예상하기는 힘든 경기이다.


특히 필라델피아로 이적 후 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지미 버틀러는 기존에 미네소타에서 경기를 뛰었으나,

팀원들과의 불화설로 인해 결국 필라델피아로 이적하였는데 이적후 빠르게 팀 전술에 잘 녹아 들며,

떠오르는 신예 시몬스와 엠비드와 호흡이 잘 맞춰지며 팀의 승리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선수이다.



공격 수비 양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지미 버틀러.


양 팀 모두 엄청난 속도의 경기를 하기 때문에 아마 쉴새없이 야투가 폭발하는 굉장히 빠른 템포의 경기를 보게 될것이라 예상된다.

속도전에서라면 뒤쳐지지 않는 두팀이기에 더욱 기대가 되며 만약 필라델피아가 골든스테이트의 11연승을 저지하게 된다면,

그 기세는 하늘을 찌르게 되어 이후 다가오는 토론토와 덴버 등 상위권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주눅들지 않을꺼라 본다.


커즌스는 최근경기 복귀 후 초반에 파울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여 1쿼터에 파울을 여러번 가하는 경우가 몇 경기 있었는데,

엠비드는 골밑에서 파울유도 및 자유투를 얻어내는 플레이를 굉장히 잘하기 때문에 이러한 플레이를 커즌스가 잘 커버할지도 기대된다.




돌아온 폭군 커즌스



커즌스의 뒤를 이어가는 신예 악동 엠비드 



신예 엠비드가 폭군 커즌스마저 이겨내고 최고의 센터자리에 한걸음 더 올라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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