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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다한 이야기 -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

midasry 2019. 2. 18. 17:11



정월대보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 정월대보름은 음력으로 1월 15일이 되는날을 뜻한다.

2019년에는 양력으로 2월 19일이 정월대보름에 해당된다.

보통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을 볼 수 있는 날로 많이들 기억하고 있다.

정월대보름 날에는 여러가지 풍속 놀이와 맛있는 음식들을 먹기도 하는데 각종 음식과 풍습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 오곡밥




오곡밥은 가장 중요한 곡식 5가지를 넣고 지은 밥으로 정월대보름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이다.

5가지의 곡식은 찹쌀, 찰수수, 차조, 검은콩, 붉은팥을 넣어 지은 밥으로 각 지역마다 만드는 방법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정월대보름에 오곡밥을 먹는 이유는 정월대보름이 연초에 해당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 해 농사에 풍년이 들고 사람들이 건강하기를 바란다는 민속 때문이다.



■ 묵은나물




정월대보름에 오곡밥과 함께 같이 먹는 필수 음식인 나물.

묵은나물을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하여 대보름날에 묵은나물을 먹는다.

오곡밥과 함께 나물을 먹으면 정말 맛있으니 정월대보름날에 꼭 챙겨 먹길 바란다.



■ 부럼



부럼이란 호두, 밤, 땅콩, 잣 등 딱딱한 열매를 통틀어 말한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정월대보름 아침에 어금니로 부럼을 깨는 '부럼깨기'를 통해 이를 튼튼히 하고 부스럼 없는 한 해를 기원했다.



■ 귀밝이술





정월대보름 아침에 식사를 하기 전 귀가 밝아지라고 마시는 술을 의미한다.

대체로 청주를 사용하며 뜨겁게 먹는것이 아닌 중탕하지 않고 차갑게 마신다.

귀밝이술을 마시면 한 해동안 즐거운 소식을 들을 수 있다고 하니 오곡밥과 나물을 먹기전 한 잔 곁들여보자.



■ 쥐불놀이




쥐불놀이는 농부들이 들판에 쥐불을 놓아서 해충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행했던 풍년 기원의 민속놀이이다.

쥐불놀이를 함으로써 쥐를 박멸하고 논밭에 있는 해충의 알이나 유충을 태워 병충해를 방지하여 풍년을 기원한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꼭 볼수 있는 대표적인 민속놀이이다.



■ 달집태우기





정월대보름 무렵에 생솔가지나 나뭇더미를 쌓아 달집을 짓고 보름달이 떠오르면 불을 놓아 제액초복을 기원하는 풍속이다.

여기서 제액초복이란 말그대로 액을 제하고 복을 초대한다는 뜻이다.

달집태우기는 사악한 기운과 부정을 살라 없애는 불이 지닌 정화력을 적극 차용한 액막이 의식으로,

보름달이 떠오를 때 거대한 달집을 불태움으로써 마을에 깃든 모든 악귀가 소멸될 것이라는 염원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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