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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마일
정통 JRPG 드래곤퀘스트11 본문
현재 플스4로 출시된 수많은 게임타이틀 중 정통 RPG 타이틀은 몇개 없는 편이다.
어릴때부터 드래곤퀘스트 게임을 할 땐 일본어의 압박으로 인해 게임공략집 및 대사집을 구매하여,
언어번역본을 보며 게임을 플레이했던 추억이 있다.
90~2000년대 RPG 게임을 좋아했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양대산맥 RPG 게임시리즈를 뽑으라면 당연히 파이널판타지와 드래곤퀘스트 시리즈가 아닐까?
드래곤퀘스트 본가시리즈 게임 중 최초로 한글화가 진행된 드래곤퀘스트 11.
드래곤퀘스트가 드디어 한글화.. 드래곤퀘스트 전 시리즈를 모두 엔딩을 보진 않았지만,
파이널판타지 15 이후로 간만에 진득하게 플레이하며 엔딩을본 RPG 게임이다.
드래곤퀘스트11 스토리는 전형적인 드퀘의 스토리인 용사가 자신의 운명에 얽힌 비밀을 밝혀내며 대악마를 무찌르며 세계를 구한다는 내용.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뚜렷하며 플레이 스토리는 유치하다고 생각드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스토리도 마음에 들었다.
확실히 플스4로 나와서 그런지 그래픽 역시 매우 좋아졌다. 그렇다보니 이전에 몬스터 얼굴만 보이던 시절과는 다르게 전투도 지루하지 않다.
또한 레벨을 올리며 모험만 진행하는게 아닌 또다른 드래곤퀘스트 마성의 컨텐츠.
바로 도박장이다. (난 여기서만 2~3일을 죽치고 슬롯머신 돌리며 메달뻥튀기 작업을 고되게 했다.)
도박장이 나올때마다 최소 2~3일은 죽치고 있는듯하다. (용과같이 때부터 이런 컨텐츠만 만나면 스토리진행이 멈추고 즐기게됨...)
심지어 한가지 슬롯머신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도박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이 즐기고 싶은 도박게임을 진행하게 되며,
여기서 얻은 메달로 도박장에서만 구매할수 있는 각종 장비제작 레시피와 특정 장비, 아이템등을 얻을수 있다.
이 메탈슬롯게임을 밤새 돌리면 가끔씩 잭팟이 터지며 메달이 확 뻥튀기된다.
또한 주인공 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별 레벨업 시 얻는 스킬포인트로 캐릭별 스킬패널을 개방하며,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캐릭터를 키울수 있다.(캐릭별로 착용할수 있는 장비도 한가지만 장비하는게 아니다.)
각 캐릭별 이러한 스킬패널이 모두 존재하며 원하는 방향으로 육성
드래곤퀘스트를 공식적인 한글로 즐길 수 있다는것으로 만족하려 했지만 게임자체의 완성도도 꽤 좋다.
RPG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드래곤퀘스트11 플레이를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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