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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 시카고 vs 클리블랜드 경기

midasry 2019. 1. 27. 20:36

1/28일 경기 예정인 시카고 vs 클리블랜드 경기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이 매치는 동부 컨퍼런스 14위 시카고와 최하위팀인 클리블랜드의 경기로,

하위권팀간 그들만의 리그라고 불려지는 경기이다.

리그 전체 29위인 시카고불스와 30위(최하위)인 클리블랜드.

딱히 승리를 해야 하는 동기부여도 없으며 양팀 모두 최근 분위기가 매우 엉망이다.

 

특히 시카고는 시즌 초반 주축 선수였던 크리스 던, 라우리 마카넨, 바비 포티스 등이 부상으로 빠져있었고,

덴젤 발렌타인은 발목 부상을 안고 있다가 결국 시즌아웃되었다.

이후 이 선수들이 복귀하고나면 좋아질꺼라 예상했지만 모두 복귀한 이후에도 전혀 나아지는 모습이 없었다.

현재 시카고의 주전 5명은 다른팀에 비해 영건들로 나이도 어릴뿐 아니라 잠재력은 있지만 경험이 미숙한 선수들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지난 12월 3일에 프레드 호이보그 감독이 갑작스러게 경질을 당하고,

헤드코치로 일하고 있었던 짐 보일런 코치를 감독 대행이 아닌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현 시카고의 에이스 잭 라빈 & 경질당한 호이보그 감독

 

하지만 이후에도 팀 성적은 늘 기대이하이며 설상가상으로 최근에는 짐 보일런 감독이 선수들과 큰 갈등을 벌이게 된다.

 

지난 12월 8일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시카고는 56점 차 패배를 당했고,

이 경기가 끝난 후 가진 미디어 인터뷰에서 보일런 감독은 다음 날 강도 높은 팀 훈련을 진행하겠다고 한다.

4일간 3번째 경기 일정이었고 백투백경기였던 보스턴전이었기에 이후 강도높은 훈련을 진행한다고 한 감독에게,

선수들은 피로도가 높아 훈련진행을 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얘기했으나 감독이 거부하자 선수들이 훈련을 보이콧하게 된다.

(한마디로 감독은 선수탓, 선수는 감독탓. 개판이다..)

그나마 시카고불스의 유망주이자 에이스인 잭 라빈이 미팅을 주도하며 어느정도 갈등은 해결되었다고 전해졌다.

 

작년까지 탱킹을 했지만 올해는 탱킹 탈피를 하기위해 자바리 파커도 영입하고 빅맨 유망주인 웬델 카터주니어도 데려왔지만,

그래도 여전히 성적은 늘 최악의 수준으로 다시 탱킹레이스를 하고있는 시카고불스..

 

 

잭 라빈, 자바리 파커가 공격에선 주도할수 있지만 수비는 늘 구멍이기도 하고,

최근 시카고 경기를 보면 잭 라빈의 개인기록 쌓기라고 밖엔 보여지지 않을 정도의 경기력이다.

내일 탱킹선언한 최하위 클리블랜드 경기에서도 패배할 경우.. 시카고불스는 정말 답이 없다..라고 밖에 안보여질 것 같다.

 

 

최근 1/22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는 시카고불스의 승리로 끝나며 10연패를 끊었다.

탱킹레이스 1위 : 클리블랜드 12연패

6일만에 다시 경기하는 두팀. 과연 내일 홈에서 시카고불스가 최하위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올수 있을까?

정녕 시카고불스가 이길수 있는 팀은 클리블랜드밖에 없단 말이가? 안타깝다.

경기장에 찾아온 홈팬 관중들을 위해서라도 내일 경기는 꼭 승리를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이 경기를 시청하시는 분들은 보는동안 굉장한 답답함에 눈뜨고는 도저히 지켜볼수 없는 수준의 경기가 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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