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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4 게임 -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efine

midasry 2019. 2. 21. 20:16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에서 제작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

워낙 중독성이 강해 폐인육성게임이라고도 널리 알려진 디스가이아 시리즈는 현재 5편까지 출시된 상황이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efine은 기존에 출시 되었던 마계전기 디스가이아1을 현대 플렛폼에 맞춰 리마스터된 게임이라고 보면 되는데 크게 달라진점은 없고 그래픽이 디스가이아5 정도의 수준으로 깔끔해졌다고 보면 될것 같다.

디스가이아1는 이 게임만의 특유 개그코드가 있어 게임을 진행 대화를 보면 간간히 터지는 유머가 취향저격이다.


디스가이아1의 주인공은 라하르.

라하르는 기존 마왕의 아들로 2년만에 잠에서 깨어났는데 자신의 아버지가 2년 전에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 되고 황당해하다가 아버지가 죽었으니 본인이 마왕이라며 조금의 지체도 없이 마왕이 되기 위해 마계 전역, 그리고 마왕이 되고 난 후 인간계, 천계 등을 휩쓸고 다닌다.



마왕 라하르


이 게임이 폐인육성게임이라 알려진 이유는 게임 내 컨텐츠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이다.

먼저 제자시스템을 보면, 기존의 캐릭터는 제자로 새캐릭터를 만들 수 있고, 그 제자는 또 자신의 제자를 만들 수 있다. 

제자의 기술을 스승은 옆에 있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그 기술이 마법이라면 레벨 1로 만들면 영원히 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키운 제자들 중에서 ATK이 가장 강한 제자, INT가 가장 강한 제자가 둘 존재한다면 그 제자의 ATK(물리공격),INT를 각각 10%를 자신의 능력치에 더할 수 있다. 

다단계 문제는 쓸만한 제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마나'가 필요하며, 마나는 적을 죽여야만 얻을수 있다. 

그리고 제자로 기를 수 있는 직업군이 상상외로 많으며, 일정 조건이 되지 않으면 출현도 하지 않는데, 당연한 얘기지만 숨겨져 있는 직업군이 대부분 더 좋으며 특히 그중에서도 궁극 초마인의 경우, 라하르를 압도적으로 초월하는 강함을 자랑한다.



제자시스템 


또한 주인공과 동료들은 장착하는 장비가 무기뿐만 아니라 부위별로 아이템을 장착하게 되는데,

이 부위별 아이템을 아이템계라는곳에 진입하여 레벨을 올린다.

일반 아이템은 레벨 30이 한계이지만 레어나 레전드급은 60, 100까지 올릴 수 있다.

특이하게 아이템 내의 '사도'라는 주민이 있는데 각종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 이들을 복종시켜 다른아이템으로 강제이주시킬 수도 있다.


또한 암흑 의회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이 의회는 각종 안건을 가지고 마계정부 일원들에게 투표를 하며 안건을 통과하면 승인이 된다. 만약 승인이 안되어도 후반부에 강력해지면 반대하는 대상을 힘으로 굴복시켜 안건을 통과시킬수도 있다.



메인스토리 중 디스가이아1의 메인 히로인인 에트나 챕터 몇몇편을 제외하면 대부분 개그코드와 함께 밝은 분위기로 스토리가 전개되며 게임 내내 마왕의 품격이란 무엇인지 마계와 천계를 뒤집고 다니는 라하르를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디스가이아 시리즈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의 시리즈는 없으나 디스가이아 시리즈 모두를 해본 나로썬 가장 처음에 접했던 디스가이아1이 제일 기억에 남고 플레이타임도 제일 길게 붙잡고 게임을 했다.

특히 각 시리즈 주인공 중 라하르가 제일 애정이 가기도 하다.

어릴 때 즐겼던 파랜드택틱스나 창세기전 시리즈 이후 명작 턴제RPG에 대한 갈증이 있었기에 최근 오픈월드 RPG가 유행하는 트렌드라 디스가이아는 턴제RPG계의 오아시스 같은 게임이다.

만약 당신이 오픈월드 형식의 게임에 지쳤다면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를 한번 접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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