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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다한 이야기 -

별미음식 '아귀수육'

midasry 2019. 1. 25. 09:30

우연히 TV에서 양세형이 오세득 셰프와 음식을 먹는걸 시청하게 되었다.

양세형뿐만 아니라 지켜보던 강호동과 승리의 리액션이 크길래 어떤 음식인가 봤더니..

이름도 생소하고 처음 들어보는 '아귀수육'이라고 한다.

 

 

통영산 위풍당당 아귀수육의 비주얼을 보라..

 

 

아귀찜은 많이 먹어봤지만.. 아귀수육이라는 음식이 있었을 줄이야.

살면서 처음보는 음식이라 집중해서 TV를 보게 되었다.

통영 놀러 갔을 때 이런 음식이 있는줄 미리 알았다면 나도 함 먹어봤을텐데.. 다시 가기엔 통영은 너무 멀다.

 

아귀 살 뿐만이아니라 싱싱해야 먹을수 있는 아귀의 내장들도 썰어서 들어있는데..

살면서 푸아그라를 먹어본적이 없지만 아귀의 간을 먹으면 푸아그라 맛이 난다고 한다.

오세득 셰프가 표현하기를 푸아그라는 거위의 간으로 육지의 프라그라라고 표현한다면,

아귀의 간을 바다의 푸아그라라고 표현한다고 할정도로 둘의 맛이 매우 비슷하다고 한다.

 

서양에서는 아귀를 보고 "배고픈 사람들의 랍스터"라고 표현한다는데..

그만큼 서양사람들은 아귀살이 랍스터와 맛이 비슷하다고 느끼는걸까.

 

 

 

다시 통영에 놀러가면 꼭 한번 아귀수육을 먹어보러 가겠지만..

당장 못먹으니 오늘 저녁은 아쉬운대로 친구와 아귀찜에 소주 한잔 걸치러 달려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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