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복귀

기존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해임이 되며 지네디 지단이 9개월 만에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복귀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연속적인 부진을 거듭하며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과 함께 리그 내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솔라리 감독과 선수들의 불화설까지 겹치며 결국 솔라리 감독은 해임이 되었고 지단이 감독으로 복귀했다.

재밌는 사실은 지단이 복귀 전 구단측에서 무리뉴 감독의 복귀를 먼저 추진하였으나 선수들의 반대로 인해 복귀가 무산되었다는 사실이다.

이전과는 다르게 이번 지단의 레알 마드리드 감독 복귀 조건은 영입 전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 전권을 받은 지단이 현재 에덴 아자르(첼시)와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을 영입하기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전에 지단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맡았던 시절부터 불화설이 있었던 가레스 베일은 이번 지단의 복귀로 인해 더 좋지않은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모드리치를 내보낸 후 에릭센을 영입하게 되면 모드리치의 빈자리를 대신할 수 있으며,

베일을 내보내게 되면 그 빈자리는 아자르가 대신 할 수 있다고 예상되는 상황이다.

특히 아자르는 이전부터 지단이 본인의 롤모델이고 존경한다는 얘기를 자주 해왔으며 지단의 밑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었다.

과연 위기의 레알 마드리드를 지단이 구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레알 마드리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