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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일 보스턴 vs 브루클린 경기

midasry 2019. 1. 28. 16:57

1/29일 경기 예정인 보스턴 vs 브루클린 경기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홈팀 보스턴 셀틱스는 최근 경기인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하였으며,

내일 브루클린과의 경기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하고자 한다.

보스턴은 홈에서 연패는 거의 보기 드물며 현재 100%의 전력을 갖추고 있는 반면,

브루클린은 현재 부상자들 속출로 인해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팀의 전력차가 꽤 나기 때문에 결과는 뻔한 매치업이긴 하지만 공은 둥글기 때문에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브루클린은 20~30점차로 지고 있다고 해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3점슛 시도를 하여 연장경기를 끌고가거나,

역전하여 승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의 팀중 하나가 브루클린이다.


보스턴은 '카이리 어빙'을 필두로 조직력을 앞세워 공격,수비 모두 탄탄한 플레이를 펼치며 승리를 가져가는 팀이다.

여기서 재밌는점은 최근 두 팀이 15일날 맞대결하였는데 그때 당시에는 보스턴의 어빙이 결장을 하면서 브루클린에게 패배했지만,

이번엔 어빙을 포함한 모든 주전선수들이 홈에서 리벤지 매치를 진행하게 된다.



내가 있는한 이번엔 어림없다.



이때 당시에 어빙의 결장도 있었지만 현재 브루클린 공격의 핵 '디 안젤로 러셀'에게 무려 34점을 폭격당하며 패배했던 보스턴.

작년까지만해도 하위권팀으로 상대팀들의 승점자판기였던 팀인 브루클린이 이번 시즌에는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브루클린은 최근 강팀들을 상대로도 승리를 갈취하며 일명 잘나가는 팀들의 앞길을 막는 '고추가루 팀'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그 고추가루 뿌리기의 중심은 바로 '디 안젤로 러셀'




작년까지 LA 레이커스에서 뛰다가 버림받은 러셀은 브루클린으로 이적하며 현재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는 러셀의 대활약과 함께 '르브론과 아이들'에게 통쾌한 복수를 하기도 했다.

러셀과 딘위디의 활약으로 잘 나가던 브루클린 앞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하였으니 바로 선수들의 부상이다.

지난 11월 좋은 활약을 펼치던 카리스 르버트가 부상으로 이탈한데 이어,

데뷔 이후 이번 시즌 최고의 폼으로 활약하고 있던 딘위디마저 오른쪽 엄지 손가락 인대가 찢어져 경기 출전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번시즌 탱킹팀에서 벗어나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꿈을 향해 순조롭게 달려가던 브루클린 네츠..


아무리 요즘 러셀이 핫하다지만.. 풀 전력의 홈 보스턴을 상대로 내일도 과연 승리를 쟁취하여,

고추가루의 정석 브루클린이 보스턴에게 연패라는 선물을 선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