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덴버 vs 필라델피아 경기
1월 27일 덴버 너게츠 vs 필라델피아 76 경기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드디어 이 두팀이 맞붙는 날이 오게 되었다. 현재 서부 2위 덴버와 동부 4위 필라델피아의 빅매치!
원래대로라면 불뿜는 화력을 보여줄 경기로 예상되겠지만,
양쪽 모두 부상과 결장자 소식이 많아 아쉬움을 자아낸다.
먼저 홈팀 덴버 너게츠에 대해 얘기하자면,
오늘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지난 유타전에서 원정 폭력사태로 인해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역대 맞대결 최다 수치인 37점차 대승을 하였다.
저번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지난 맞대결 3차전 당시 피닉스에서 9점차로 패배한 이후 이를 갈고 나올거라 예상했지만 역시나였다.
요키치의 출전여부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폭력상태로 1경기 출전금지 징계를 받은 이후 피닉스전 출전을 안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는 출전할수 있는 상황이긴하다.
여기에 또 다른 덴버의 핵심선수인 자말 머레이가 출전여부가 확실하게 결정되지 않은 상태인데,
만약 주축선수 요키치와 머레이까지 출전하지 않을 경우 덴버로써는 많이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덴버는 너희 둘이 격하게 필요하단 말이다
원정팀 필라델피아 76에 대해 얘기하자면,
평소처럼 주전들이 모두 출전했다면 정말 빅경기가 될뻔했는데 많이 아쉽다.
이번 매치에서 가장 재밌을뻔했던 최고의 센터를 가리는 싸움을 볼수 없게되었다...............
왜냐하면 조엘 엠비드가 이번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NBA 팬들사이에서는 늘 많이 얘기하는 주제중 하나다.
앤써니 데이비스, 니콜라 요키치, 조엘 엠비드 中 현재 최고의 센터는 과연 누구인가?
이 질문의 대한 해답을 찾을 절호의 빅매치가 될거라 예상되었지만,
엠비드와 요키치의 자존심싸움을 볼수 없다니... 엠비드의 결장은 많이 아쉽다..
여기에 필라델피아의 핵심멤버로 떠오른 '지미 버틀러' 역시 아직 출전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만약 엠비드와 버틀러 모두 결장한다면 필라델피아의 전력은 기존에 비해 많이 약해지는건 사실이고,
덴버가 머레이와 요키치가 모두 결장한다면 모르겠지만 둘다 출전을 확정짓게 된다면 객관적인 전력은 덴버가 좀더 유리해보이기도 하다.
그나마 필라델피아에게 위안이 되는 사항이 있다면 덴버는 오늘 피닉스와의 경기를 치루고 휴식없이 내일 곧바로 경기를 치룬다는점이다.
내일도 과연 양팀의 화끈한 화력농구를 보여주기를!